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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울산·구미·통영·군산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 필요"

신승이 기자

입력 : 2019.03.08 18:39|수정 : 2019.03.08 18:39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확산 필요성을 강조하며 울산, 경북 구미, 경남 통영, 전북 군산 등 구체적인 지역을 거론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 축사에서 "구미, 군산, 통영, 울산 등이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필요한 지역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광주에서 상생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합의됐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용기를 갖고 하려는 노력을 한다"며 "산업위기지역, 고용위기지역에서 당에 많은 요청이 오고 있고 실제로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언급한 4곳 중 울산 동구, 통영, 군산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 대표는 "광주는 새로 시작하는 일자리 만들기인데, 다른 지역의 경우 이미 해고된 사람이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로 쓰일 가능성도 높다"며 "지역의 수요에 맞춰 업종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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