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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주우러 가던 경운기 추돌…70대 운전자 숨져

강민우 기자

입력 : 2019.03.08 14:06|수정 : 2019.03.08 14:06


오늘(8일) 아침 7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국도에서 SUV 차량이 경운기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77살 A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80살 동승자 B씨가 다쳤습니다.

둘은 인근 학교에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경운기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에 가던 경운기를 미처 보지 못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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