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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몸길이 1m 20㎝ 개에 물려 60∼70대 3명 부상

이기성 기자

입력 : 2019.03.08 10:01|수정 : 2019.03.08 13:29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60∼70대 3명이 개에게 물려 부상했습니다.

8일 안동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쯤 안동 한 집에서 A씨(77)가 기르던 몸길이 1m 20㎝∼1m 30㎝ 개(셰퍼드와 진돗개 교배종)에 A씨와 B씨(71)·C씨(63·여) 부부가 손 등이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B씨 부부는 A씨 집에 놀러 갔다가 목줄이 풀린 개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A씨도 B씨 부부를 물려던 개를 말리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마취총을 쏴 개를 붙잡아 유기견 보호시설에 보냈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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