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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미세먼지 '국가재난사태 포함' 법안 13일 본회의 처리

정윤식 기자

입력 : 2019.03.06 16:25|수정 : 2019.03.06 17:10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이런 내용을 합의했습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사업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대기질 개선법 등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이 있는 무쟁점 법안들을 일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원내대표들은 또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조속히 집행하고 필요하면 추가경정예산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원내대표들은 이밖에 중국발 미세먼지를 고려해 중국과의 외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방중단을 구성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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