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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세먼지 대책지시…中과 인공강우·긴급추경도 검토

전병남 기자

입력 : 2019.03.06 10:56|수정 : 2019.03.06 11:27


문재인 대통령은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한중이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공동으로 만들어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습다.

이 추경은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과 중국과의 공동협력 사업을 펴는 데 쓰일 것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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