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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충돌 당시, 구조물 무너지자…넋 놓은 선원들

입력 : 2019.03.05 16:57|수정 : 2019.03.05 17:27



오늘(5일) 부산해양경찰서는 브리핑을 열어 "씨그랜드호가 계류된 요트 3척과 광안대교를 들이받은 원인은 음주 상태에서 판단 미숙으로 조타를 잘못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광안대교 충돌 직전의 씨그랜드호 조타실 CCTV를 공개했다.

갑판 위 선원 두 명이 광안대교 방향을 바라보며 서 있다가, 선수 구조물이 파손되자 넋을 놓고 현장(큰 빨간 원)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뉴미디어부/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영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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