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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결같이 평화 추구하면 한반도 비핵화 반드시 올 것"

김정윤 기자

입력 : 2019.03.05 16:08|수정 : 2019.03.05 16:0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5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우리가 의지를 갖고 한결같이 평화를 추구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반드시 올 것"이라며 "평화경제의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남북 간 만남으로 한반도의 바다·땅·하늘에서 총성이 사라졌다"며 "우리는 국군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길에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면에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평화를 단지 지켜내는 것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졸업식이 열리기 전 헬기를 통해 연병장 앞바다에 있는 독도함에 착륙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독도함 탑승에 대해 "주변국에 우리의 해군력을 보여주고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직접 천명하고자 하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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