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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동작구청장 성추문 의혹, 민주당 자체 조사 나서야"

남정민 기자

입력 : 2019.03.01 23:14|수정 : 2019.03.01 23:14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30대 여성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자체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장능인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구청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의원 당시 보좌관 출신으로, 구정에 최선을 다할 시간도 모자랄 것인데 성 추문으로 고소당한 지금 상황 자체가 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이 구청장의 상도유치원 붕괴 관련 정치적 책임과 성 추문과 관련된 도덕적 책임에 대해 민주당이 자체적 조사를 하고 국민께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지난 2014년쯤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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