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갇힌 조난자를 구조하는 산악 구조견의 훈련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미국 피플, 매셔블 등 외신들은 최근 잉글랜드의 한 산악 구조견 단체가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 한 편을 소개했습니다.
트위터에 공개된 약 33초 분량의 영상에는 산악 구조견 4살 보더콜리 '플로'가 조난자 구조 훈련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 플로는 눈 속에 파묻힌 사람의 냄새를 맡고는 킁킁거리기 시작합니다.
이어 플로는 우렁차게 짖어대며 앞발을 사용해 있는 힘껏 눈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요, 작은 틈이 생기자 플로는 얼굴을 빼꼼 내밀고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그리고 플로는 다시 온 힘을 다해 눈을 파내는 작업에 열중합니다.
눈을 어느 정도 파낸 뒤 플로는 눈 사이를 비집고 사람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플로는 무려 30번 넘게 실종자 구조작업에 참여한 베테랑 산악 구조견으로, 뛰어난 직업 정신과 추진력을 가진 매우 총명한 구조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 수 150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훌륭해요", "멋진 연수생!", "열정이 대단해요",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Mountain Rescue Search Dogs Eng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