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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보실 1차장 김유근·2차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

김정윤 기자

입력 : 2019.02.28 11:19|수정 : 2019.02.28 11:19


▲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 단장(왼쪽),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와 외교안보 정책을 실무 총괄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1, 2차장을 교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8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을, 2차장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일했던 이상철 1차장과 남관표 2차장은 20여 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중에 국가안보실 1, 2차장이 모두 교체된 건데, 두 사람 모두 장기간 업무를 수행했고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일정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교체 시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철·남관표 차장은 재외 대사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남 차장은 현재 공석인 주중 대사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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