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미리 보는 북미 세기의 담판…트럼프-김정은 '예상 동선'

이세영 기자

입력 : 2019.02.28 09:24|수정 : 2019.02.28 09:24

동영상

두 정상이 머물고 있는 수도, 하노이로 가보겠습니다.

두 정상이 오늘(28일) 주로 움직일 곳은 북동쪽에 있는 구도심입니다.

관공서, 맛집, 관광지 등이 다 몰려 있는데 우리로 치면 서울 '명동'쯤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담 이틀째인 오늘 두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될 곳,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도 바로 이 곳에 있습니다.

이 곳에서 김정은 위원장 숙소, 멜리아 호텔은 비교적 가깝습니다.

직선거리로 400미터, 차로 5분 거리입니다.

그럼 트럼프 대통령은 어디서 오냐, 조금 멀리서 옵니다.

교통 통제한다는 하에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트럼프 대통령 숙소 JW 매리어트 호텔이 있습니다.

2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두 정상, 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게 됩니다.

메트로폴 호텔에서 오늘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면요, 일단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부터 단독 회담, 그리고 확대 회담, 점심도 같이 먹고요, 협정문 서명식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두 정상이 함께 하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 혼자 숙소인 JW 매리어트 호텔로 가서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을 떠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3월 2일까지 머무는데요,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두 정상의 오늘 예상 동선 알아봤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