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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냄비 올려놓고 자리 비웠다가 불…주민 3명 옥상으로 대피

입력 : 2019.02.27 18:29|수정 : 2019.02.27 18:29


오늘(27일) 낮 1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9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대피한 주민 중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6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 69살 김모 씨가 가스레인지 위에 튀김냄비를 올려놓고 집을 비운 사이 기름 온도가 높아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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