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영상] "트럼프, 밤 꼴딱 새울 것"…같은 날, 다른 카운트다운

입력 : 2019.02.27 15:30|수정 : 2019.02.27 15:45

동영상

지난 1차 정상회담 때와는 굉장히 다른 분위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처해있다며 카운트다운 시계를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에 들어가서 밤을 꼴딱 새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사실 지금 뮬러 특검 사태와 또 마이클 코언의 공개 증언 사태는 예전 닉슨 전 대통령 때 있었던 워터게이트 사건과도 비견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공개 증언에서 어떤 증언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과연 지난 대선 과정에서 러시아가 개입을 했었냐, 혹은 성관계를 입막음하기 위해서 대가로 합의금을 줬었냐, 이밖에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서 자산 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렸냐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근거가 나온다면 탄핵 국면으로까지 접어들 수 있는 자신의 운명이 걸린 공개 증언이 오늘 밤에 있습니다.

이를 두고 CNN 앵커는 과연 이렇게 중대한 핵담판을 앞두고 핵협상에 집중할 수 있겠느냐, 이게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냐고 전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