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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유용 선수 성폭행 혐의' 전 유도코치 기소 방침

곽상은 기자

입력 : 2019.02.26 22:14|수정 : 2019.02.26 22:15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전 유도코치 A 씨를 다음 주 재판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11년 제자인 신 씨를 성폭행하고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수년간에 걸쳐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A 씨를 고소했으며, 검찰은 이 가운데 일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과 17일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그는 '신 씨와 교제했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씨는 지난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교 시절 A 씨로부터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A 씨를 재판에 넘기며 수사 결과를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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