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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회 "北, 핵무기 폐기·대남적화 포기 때까지는 심각한 위협"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9.02.26 13:22|수정 : 2019.02.26 13:22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는 오늘 창립 30주년을 맞아 5가지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성우회는 첫번째 비전으로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폐기하고 대남적화 전략을 포기할 때까지 북한을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이 나라의 안전과 번영의 기반임을 믿으며 한미 연합방위태세 향상에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우회는 이 밖에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 ▲회원 상호 간 친목도모 및 비정치·비영리·비종교 기본원칙 준수 ▲국가안보와 국방에 관한 정론 및 정책 개발 노력 등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성우회 창립 30주년 행사는 3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범 사무처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대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의 진정한 힘은 전쟁에 이기는 것 이상으로 전쟁을 억제하는 것에 있다"며 "평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안보를 구축하고,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지키는 주축 국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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