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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 같은 한낮…전국 미세먼지 계속 '나쁨'

입력 : 2019.02.25 13:05|수정 : 2019.02.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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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엿새째 탁한 공기입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도와 전북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세종시와 충북, 전북 지방이 75㎍을 넘어서면서 '매우 나쁨'을, 서울은 74, 광주는 25㎍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계속 탁한 상태입니다.

오늘(25일)도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전 권역의 먼지 농도 '나쁨'인 가운데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 지방에서는 이른 오후까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초봄처럼 굉장히 온화했죠. 이번 한 주도 서울 낮 기온 10도 안팎을 보이면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탁한 공기 속에 하늘 표정 자체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영남 동해안지방에서는 오늘 밤부터 내일(26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서 목요일에서 충청도까지 확대되겠고 이번 주말에도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비 소식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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