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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이자부담 증가율, 소득의 7배

한주한 기자

입력 : 2019.02.24 14:56|수정 : 2019.02.24 14:56


가계의 이자부담이 소득보다 약 7배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가계 소득은 1년 전보다 3.6% 증가했는데 이자비용은 24.1% 뛰었습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 증가율은 소득이 1.8%, 이자비용은 각각 22%였습니다.

이는 가계 빚 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데다 금리도 오르고 있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부대츌 규제 강화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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