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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수도 공사 현장 외벽 무너져…작업하던 40대 부상

정성진 기자

입력 : 2019.02.24 12:10|수정 : 2019.02.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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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구로구 남부순환로의 상수도 밸브 설치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에 현장 흙벽이 일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에서 작업하던 41살 조 모 씨가 얼굴과 가슴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 씨는 흙벽이 무너져 내리는 걸 피하려다 미끄러져 넘어졌고, 이 과정에 상수도 밸브에 부딪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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