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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당국자 "북미, 쉬운 협상 아니지만 긍정적 전망"

김아영 기자

입력 : 2019.02.21 16:27|수정 : 2019.02.21 16:27


정부 고위당국자는 다음 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쉬운 협상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미 정상 모두 이번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고,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노이에서 비건-김혁철 간 본격적 협상이 진행되겠지만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 비건 이 대북특별대표의 방북을 통해서 상호 입장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계속 제기하는 제재 완화, 상응조치에 대해 전보다 좀 더 폭이 넓어진 언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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