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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다음 달부터 '이모지' 차량 번호판 도입하는 나라

김도균 기자

입력 : 2019.02.21 15:44|수정 : 2019.02.21 15:44


다음 달부터 '이모지' 차량 번호판 도입하는 나라다음 달부터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자동차 번호판에 귀여운 '이모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호주 퀸즐랜드주가 오는 3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에 '이모지' 사용을 허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모지'는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문자로, 특수기호로 감정과 표정을 만들어내는 이모티콘과는 다릅니다.다음 달부터 '이모지' 차량 번호판 도입하는 나라다음 달부터 '이모지' 차량 번호판 도입하는 나라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번호판 전용 이모지는 총 5가지로 한정되며, 웃는 얼굴, 윙크하는 얼굴, 선글라스를 착용한 얼굴 등의 긍정적이고 밝은 표정을 가진 이모지만 허용됩니다.다음 달부터 '이모지' 차량 번호판 도입하는 나라다음 달부터 '이모지' 차량 번호판 도입하는 나라호주에서는 지금도 독특한 자동차 번호판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차 소유주가 원하는 숫자와 문자를 조합할 수 있고 색깔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맞춤형 번호판 제작이 가능합니다.

퀸즐랜드주의 한 자동차 단체 관계자는 "기존에 자동차 번호판에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팀의 로고나 지역의 상징을 담을 수 있는 것처럼 이모지 추가도 이런 차원에서 도입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모지 번호판의 비용은 475호주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7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PersonalisedPlatesQueen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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