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군 장병 e-스포츠대회 개최…"지역 문화로 육성"

강원도가 접경지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군 장병 e-스포츠대회'를 개최합니다.

젊은 세대에 인기 많은 e-스포츠를 접경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육성하는 동시에 부대 밖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기획했다는 설명입니다.

강원도는 5∼6월 지역 예선을 거쳐 7월 중 도내 접경지역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를 비롯해 인천, 경기 지역을 포함한 DMZ 평화지역 주둔 군 장병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경기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등 2개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1팀 5명으로, 20개 팀 100명이 참가해 2개 팀씩 토너먼트 대결을 벌입니다.

배틀그라운드는 1팀 4명씩 20개 팀 80명이 참가해 팀 전체가 4라운드 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시상금은 1천600만 원으로, 우승 2팀에 각 500만 원, 준우승 2팀 각 3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사진=강원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