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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신,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우승…2관왕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02.20 15:02|수정 : 2019.02.20 15:02


한국 바이애슬론의 간판 티모페이 랍신(31세, 전북바이애슬론연맹)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습니다.

랍신은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 10km 경기에서 26분 38초 5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어제 열린 개인 경기에서도 1위에 올랐던 랍신은 대회 2관왕이 됐습니다.

러시아 출신인 랍신은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로 귀화했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평창올림픽에 나선 랍신은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고 순위인 16위에 올랐습니다.

랍신은 내일 바이애슬론 남자 계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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