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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동계체전 여자 1,500m 금메달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02.19 17:02|수정 : 2019.02.19 18:37


지난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인 최민정 (성남시청) 선수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민정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2분 35초 07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막판 스퍼트를 펼쳐 평창올림픽 대표팀 선배인 김아랑 (고양시청)을 0.03초 차로 따돌렸습니다.

평창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월드컵 2·3차 대회에서도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지만, 3차 대회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로는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최민정은 3,000m 계주에도 출전해 메달을 노립니다.

여자 대학부 1,500m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김건희 (만덕고·단국대 진학 예정)가 우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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