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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등 북한 의전팀 정장 차림 외출…미국과 협상 본격화 관측

이혜미 기자

입력 : 2019.02.19 14:31|수정 : 2019.02.19 14:31


▲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오른쪽)이 19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정부 게스트하우스를 나서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흘도 채 남지 않으면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북한 의전팀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북한 측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은 오늘(19일) 오전 숙소인 영빈관에서 정장을 차려입고 외출했습니다.

김창선 부장이 서류 가방을 든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 부장을 필두로 한 북한 의전팀이 미국 측 대표단과 정상회담 경호 및 의전과 관련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부장의 미국 측 협상 파트너인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하노이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전 및 경호 관련 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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