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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원 눈 10cm↑, 대설주의보…제주·남해 강풍 비

입력 : 2019.02.19 10:41|수정 : 2019.02.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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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는 많게는 10cm의 큰 눈이 쏟아지겠고, 이번 눈과 비는 낮에 서해안 지방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정주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지금 제 뒤로 보이고 있는 모습은 서울의 실시간 화면입니다.

서울에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데요, 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눈이,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홍성에는 4.8cm, 서울에도 1.3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였고요, 현재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번 눈은 오늘(19일) 낮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방에 많게난 최고 10cm가량의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지겠고요,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 지방에서도 1~5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10에서 최고 4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과 비는 오늘 낮에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저녁 무렵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 보시죠. 서울이 4도, 전주가 6도, 대구가 7도 등으로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한편 오늘 정월 대보름이기도 하죠. 눈비가 그치고 밤에는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에 또다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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