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이해찬 "현직 도지사 구속 상상할 수 없는 판결"

윤나라 기자

입력 : 2019.02.18 15:26|수정 : 2019.02.18 15:26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실형 선고, 법정구속과 관련해 "현직 도지사를 전격 구속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경남 창원에서 '김경수 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와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 당선 뒤 1년도 안 돼 갑자기 구속돼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에서도 대책위원회를 꾸려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고 변호인단을 강화해 항소심에 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지사가 도정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큰 사업인데 가능한 한 빨리 착공되도록 당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 측 변호인단은 조만간 보석을 신청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