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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코미디는 없었다"…'극한직업', 역대 흥행 2위 등극

입력 : 2019.02.18 08:48|수정 : 2019.02.18 08:48


영화 '극한직업'이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썼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34만 8,34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453만6,378명. 이로서 '극한직업'은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1,675명)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영화는 19일 만에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역대 영화 흥행순위 8위에 올랐다. 이어 '도둑들'(1,298만 3,330명), '괴물'(1,301만 9,740명), '베테랑'(1,341만 4,009명), '아바타'(1,362만 4,328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1,675명)까지 차례로 제치고 역대 흥행 TOP 2에 등극했다.

'극한직업'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명량'(1761만3682명) 단 한 작품뿐이다.

코미디 영화가 역대 흥행 TOP10에 오른 것을 '7번방의 선물'이 유일했다. 그러나 '극한직업'은 '7번방의 선물'도 못해낸 1,400만 관객 돌파한 후 역대 흥행 TOP2까지 오르며 코미디의 새 역사를 썼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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