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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제주부터 시작된 비, 밤에 남부 지방으로 확대

안영인 기자

입력 : 2019.02.18 05:40|수정 : 2019.02.18 05:40


오늘(18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호남과 경남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20~60mm, 한라산은 최고 1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10~40mm, 중부지방은 5~10mm가량 되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가 2~7cm, 충청과 경북내륙, 전북 동부내륙은 1~5cm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중부지방에는 내일 아침 출근길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이 예상되지만 서울과 경기 남부, 대전, 세종, 충북과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6도를 비롯해 전국이 4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은 해수면 상승기간으로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밤 정월 대보름달은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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