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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천공기에 낀 60대 작업자 중상

박재현 기자

입력 : 2019.02.17 18:58|수정 : 2019.02.17 18:58


오늘(17일) 오후 3시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신안산선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A(65) 씨가 천공기 롤러에 끼였습니다.

A씨는 중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2인 1조로 천공기로 구멍을 뚫어 토질을 조사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작업 도중 천공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작동하지 않자, A씨가 이를 살펴보던 중 갑자기 천공기 롤러가 다시 가동되며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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