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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조업 취업자 '낙폭' 2년 만에 최다…"반도체 영향"

노동규 기자

입력 : 2019.02.17 10:15|수정 : 2019.02.17 11:37


통계청은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7만 명 줄어든 443만 9천 명으로 나타나 2017년 1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구체적 수치를 밝히진 않은 채, 지난해 말 전자부품 업종 취업자가 감소세로 전환한 뒤 점차 감소 폭이 커지며 전체 제조업 취업자 지표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반도체 고용 부진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계속된 반도체 업종 호조세가 꺼지며 기업들이 기계설비와 공장 등에 투자를 조정한 게 영향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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