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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트남 항공사들에 미국 직항노선 개설 허용

이혜미 기자

입력 : 2019.02.16 16:34|수정 : 2019.02.16 16:34


미국 연방항공청은 베트남 항공사들에 미국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미국 항공사들과 공동운항할 기회를 부여한다고 공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항공당국은 베트남이 국제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미 연방항공청의 '국제 항공안전 평가 프로그램'에 따라 항공안전 기준에 해당하는 '카테고리 1등급'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미 연방항공청과 교통부의 인가를 받을 수 있는 베트남 항공사들은 미국 직항 서비스 체제를 갖출 수 있고 미국 항공사의 코드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미국과 베트남 간에는 직항 노선이 없었습니다.

일부 베트남 항공이 그동안 미국 직항노선 개설을 희망해왔지만 베트남이 카테고리 1 등급을 받지 못하면서 여의치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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