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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NBA 최장 기록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02.12 15:21|수정 : 2019.02.12 15:21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사상 첫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웨스트브룩은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1득점에 리바운드 14개,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습니다.

웨스트브룩의 올 시즌 23번째, 개인 통산 127번째 트리플더블이자 최근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입니다.

NBA 역사상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웨스트브룩이 처음입니다.

이전까지는 웨스트브룩과 1968년 윌트 체임벌린의 9경기 연속이 최장 기록이었습니다.

4쿼터 종료 3분 52초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의 패스를 폴 조지가 3점 슛으로 연결하며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이 완성되자 홈 관중은 기립 박수로 환호했습니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을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는 포틀랜드를 120대 111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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