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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극한직업 1300만 돌파…상상초월 매출액

입력 : 2019.02.12 15:09|수정 : 2019.02.12 16:42


영화 '극한직업'이 1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21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7번 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역대 흥행 6위의 성적인데요, 자연스럽게 영화의 매출액도 궁금해집니다.
'극한직업' 진선규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11일 기준 130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매출액 11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화의 순 제작비가 약 65억 원이고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제작비는 약 85억 원인데요, 제작비의 20배에 가까운 이익을 거둔 겁니다.
영화 극한직업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극한직업'이 누적 매출액 1350억 원을 돌파하면 수익률도 1500%로 종전 1위였던 '7번 방의 선물'을 뛰어 넘는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앞으로 약 200만 명을 더 모으면 도달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주말 문화가이드 - 극한직업하지만 영화의 인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영화의 매출액도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극한직업'의 인기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 '인싸력'을 측정하는 기준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그리고 이제는 '극한직업' 시청 여부로 옮겨졌다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주말 문화가이드 - 극한직업지난 설 연휴 기간에만 무려 5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한국 영화 사상 18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연일 놀라운 속도로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극한직업,' 앞으로의 흥행 성적이 기대됩니다.

(구성=에디터 아랑,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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