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독서 모임 '트레바리' 50억 투자 유치

일본계 벤처투자업체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국내 유료 독서모임 '트레바리'에 45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또 다른 벤처투자업체인 패스트인베스트먼트도 5억 원을 투자해 참여했습니다.

50억 투자를 유치한 트레바리는 2015년 시작돼 현재 회원 4천600여 명이 300여 개 독서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4개월 단위로 19만 원에서 29만 원가량의 회비를 낸 뒤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독서 모임 내에서 대화를 나눕니다.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는 "앞으로 트레바리 전용 공간인 아지트들을 확대하고 온라인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소프트뱅크벤처스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