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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옥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 적발…면허정지 수준

박재현 기자

입력 : 2019.02.12 07:47|수정 : 2019.02.12 09:59


배우 김병옥(57)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오늘(12일) 새벽 1시쯤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귀가한 김씨를 적발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습니다.

김씨는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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