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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용균 씨 유족 만난다…靑 "면담 형식·내용 검토"

전병남 기자

입력 : 2019.02.11 18:38|수정 : 2019.02.11 18:38


청와대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도중 사망한 고 김용균 씨의 유족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조만간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유족이 문 대통령과 면담하고 싶다고 요청했다면서 "형식과 내용을 어떻게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족의 대통령 면담 요청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8일 고인의 모친 등 유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지 45일 만입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이른바 김용균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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