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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서 일주일째 산불…주민 3천여 명 대피

이혜미 기자

입력 : 2019.02.11 13:46|수정 : 2019.02.11 13:46


뉴질랜드 남섬에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로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뉴질랜드 민방위본부는 산불 중심 지역인 웨이크필드와 피죤 밸리 주민 3천여 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산불 진화 역사상 가장 많은 비행기 26대가 동원됐지만 강한 바람이 계속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국은 산불이 확산하고 있어서 더 많은 주민이 집을 떠나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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