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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쐐기골' 리버풀, 본머스 꺾고 3일 만에 선두 탈환

이정찬 기자

입력 : 2019.02.10 08:51|수정 : 2019.02.10 08:51


영국 프로축구 리버풀이 본머스를 완파하고 사흘 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리버풀은 오늘(10일) 안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마네와 베이날둠, 살라의 연속 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3 대 0으로 꺾었습니다.

앞서 레스터시티, 웨스트햄과 연속으로 1 대 1로 비겼던 리버풀(승점 65)은 오늘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62)를 제치고 사흘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2 대 0으로 앞선 후반 3분 쐐기 골을 넣은 살라는 리그 17호 골을 넣어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풀럼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맨유는 전반 14분 폴 포그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마르시알의 추가 골, 후반 20분 포그바의 페널티킥 쐐기 골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아스날은 허더즈필드를 2 대 1로 물리쳤고, 왓포드는 에버튼을 1 대 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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