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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장품 공장서 기계 폭발…작업 근로자 10명 부상

박재현 기자

입력 : 2019.02.08 17:57|수정 : 2019.02.08 17:57


오늘(8일) 오후 4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기계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내부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0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 중 4명은 화상 정도가 심해 중상으로 분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3층에 있는 화장품 필름 부착기계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계는 수증기 열기로 화장품 겉포장지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기계 폭발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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