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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오후 이해진·김택진 등 벤처기업인 7명과 대화

정유미 기자

입력 : 2019.02.07 10:37|수정 : 2019.02.07 11:0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7일) 오후 청와대에서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를 비롯한 벤처기업인 7명을 초청해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오늘 간담회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 1세대 벤처기업인들과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경영인들 가운데선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초청됐습니다.

정부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장이,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지난달 7일 중소·벤처기업인 간담회를 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벤처기업인들을 만나는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달 만남과 비교하면 한 발 더 들어가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일정으로 벤처기업인들과 만나는 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벤처기업들이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이끌어줘야 한단 인식이 반영된 걸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전국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로 불러 '국정 설명회'를 엽니다.

이 역시 자치단체장들과 소통을 통해 경제·민생 분야 성과에 속도를 높여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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