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갈길 바쁜 GS칼텍스 꺾고 3연승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선두 추격에 갈길 바쁜 GS칼텍스 발목을 잡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5일) 수원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 대 1(14:25 25:14 25:23 25:20)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3일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탈꼴찌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GS칼텍스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오늘 승리했다면 2위 도약까지 가능했던 3위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현대건설은 마야가 양 팀 최다인 28점, 양효진이 2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서 안산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 대 0(28:26 25:18 26:24)으로 눌렀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6위 KB손보는 뒤늦게 시즌 10승을 기록했습니다.

5위 OK저축은행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