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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바르샤바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권종오 기자

입력 : 2019.02.04 09:49|수정 : 2019.02.04 09:49


오상욱(23세)이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권에 진입했습니다.

오상욱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개인전에서 막스 하르퉁(독일)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2018-2019시즌 첫 대회인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오상욱은 새해 처음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상욱은 8강전에서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를 15대 14로 따돌렸으나 준결승에서 일라이 더쉬위츠(미국)에게 15대 14로 져 결승엔 오르지 못했습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8강전에서 하르퉁에게 15대 10으로 져 최종 5위에 자리했습니다.

단체전에는 오상욱, 구본길, 김준호(화성시청), 하한솔(국군체육부대)이 함께 나섰으나 8강전에서 프랑스에 45대 42로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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