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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리그 2호 골 작렬…랭스, 마르세유에 2-1 승리

주영민 기자

입력 : 2019.02.03 10:22|수정 : 2019.02.03 1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드 랭스의 공격수 석현준(27)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석현준은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23분 보레이 디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석현준은 출전한 지 1분도 안돼 마티외 카파로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강한 왼발 슈팅으로 마르세유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지난 12월 23일 캉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리그 첫 골 이후 43일 만에 나온 2호 골이었습니다.

1호 골 신고 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석현준은 오랜만에 나선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21분 트리스탄 딘고메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랭스는 석현준의 추가 골이 터지며 2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후반 36분 마르세유의 클린턴 뮤아 은지에에게 추격 골을 내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 승리를 지켰습니다.

랭스는 니스를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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