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철과 윤세아가 핑크빛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에 출연한 김병철과 윤세아는 드라마 속 분위기와 사뭇 다른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차민혁과 노승혜로 분해 부부 호흡을 맞췄다. 극 중에서는 서로 다른 교육관으로 사사건건 충돌했지만 극 밖에서는 달랐다. 이날 공개된 촬영장 영상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 것.
촬영장에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느꼈다는 조재윤은 "김병철이 설레하는 모습이 순간순간 보이더라.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좋았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도 예뻤다. 내가 김병철에게 '윤세아 어때?'라고 물으니 웃으면서 '나야 좋지'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특별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병철이 윤세아의 생일에 서프라이즈 선물을 한 것. 윤세아는 "김병철이 세트장에 있는 금고 비밀번호를 내 생일로 해줬다. 'SKY 캐슬 촬영 중에 생일을 맞았는데 축하 전화를 해주기도 했다. 노래를 요청했더니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정말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오나라는 "두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김병철과 윤세아는 최근 컵라면 CF를 동반 촬영하기도 했다. 윤세아는 촬영장에서 찍은 현장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컵라면 데이트"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