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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장 회의…3·1절 공동행사 논의

김아영 기자

입력 : 2019.02.01 17:37|수정 : 2019.02.01 17:37


남북 양측은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소장회의를 하고 3·1 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를 비롯한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북측 소장대리인 김광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과 소장회의를 하고 3·1 운동 100주년 공동행사 등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앞서 남북 정상은 지난해 9월 3차 정상회담에서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합의했으며, 남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몇 차례에 걸쳐 행사 개최방안을 북측에 전달한 뒤 답변을 기다려왔습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논의했으며, 남북간 협의 중인 여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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