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타투' 때문에 한 차례 곤욕을 치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0일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일본 트위터 계정에 타투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왼쪽 손바닥에는 한자로 '칠륜(七輪)'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달 중순 발표한 신곡 '세븐 링스(7 rings)'를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타루를 새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본 몇몇 일본 누리꾼들은 아리나아 그란데의 손에 새겨진 '칠륜(七輪)'이 일본어로 '반지 7개'가 아니라 'BBQ 그릴'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아리아나 그란데가 뜻하지 않게 한자 문구를 잘못 새겨 논란이 일어났던 겁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리아나 그란데는 "타투 한자 사이에 들어가야 할 '쯔노유비(つの指)'라는 단어를 빼서 그렇게 됐다"라고 해명해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