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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트럼프, 종전 준비…'한반도 70년 적대' 뛰어 넘을 때"

송인호 기자

입력 : 2019.02.01 10:28|수정 : 2019.02.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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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미국은 북한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 북미협상 실무대표인 비건 특별대표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한 강연에서 "전쟁은 끝났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어 "우리는 북한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 정권의 전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70년간의 전쟁과 적대감을 뛰어넘어야 할 시간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며 "이런 갈등이 더는 계속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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