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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한파, 내륙지방 영하 10℃ 이하…곳곳 한파주의보

안영인 기자

입력 : 2019.02.01 05:11|수정 : 2019.02.01 05:11


2월의 첫날인 오늘(1일)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반짝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2도까지 떨어졌고, 파주는 영하 12.4도, 철원 영하 14도 등 일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어제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영상 3도를 비롯해 전국이 2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높아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는 낮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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