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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북미 정상회담 후 2월 말 정상회담 개최 논의"

손형안 기자

입력 : 2019.02.01 01:18|수정 : 2019.02.01 01: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미 당국자들은 "미·중 당국자들이 2월 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2월 말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협상 마감 시한인 오는 3월 1일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도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류허 중국 부총리 측은 중국 휴양지 하이난에서 2월 말 미·중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습니다.

류 부총리가 이끄는 무역협상단은 현재 워싱턴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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