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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일본 교도소서 3백 명 집단 감염

이혜미 기자

입력 : 2019.01.31 15:38|수정 : 2019.01.31 15:38


일본에서 독감이 유행하는 가운데 교도관과 재소자 등 3백 명이 교도소에서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의 나고야 교도소에서 올겨울 재소자 205명과 교도관 등 직원 95명이 독감에 감염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체 재소자의 12%, 직원의 21%에 해당합니다.

교도소 측은 관련 기록이 있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재소자가 독감에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전체 재소자를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독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작업장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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